23~25일 3일간, 엑스코에서 열려
캠핑콘셉트 휴게공간, 핑크모래 놀이터, 초대형 장애물 등 체험거리 대폭 확대
400개 부스 관람 등 다양한 제품·서비스로 풍성한 구매의 장 마련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대구·경북 최대 반려동물 문화산업전 '제22회 대구펫쇼'가 오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서 열린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70개사 400부스, 참관객 약 2만1000명을 목표로 반려동물 관련 산업전과 문화축제로 구성된다. 올해 행사는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행사의 포토존이 될 '핑크모래 놀이터'는 170㎡ 규모의 분홍색 모래와 조형물로 조성될 예정이며 캠핑에 온 듯한 분위기의 휴게공간을 마련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케이션'(Pet+Vacation)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허들과 터널 등 장애물을 체험할 수 있는 330㎡ 규모의 '초대형 놀이터'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대구펫쇼'는 반려동물 1,500만 인구 시대를 맞아 단순한 반려용품 판매전시회가 아닌 반려동물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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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용락 기자] 대구광역시는 제22회 대구펫쇼, 반려동물과 특별한 추억 만들기행사를 연다.[사진=대구시] 2025.05.18 yrk525@newspim.com |
한편 대구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행사장 안팎을 펫티켓 체험존으로 배치해 공공장소에서의 배변, 이동 요령 등 펫티켓과 관련된 전반적인 부분을 안내, 체험, 교육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행사장 입장 시에는 사고 예방 등을 위해 이동장 사용 및 목줄 등을 착용한 후 출입해야 한다.
아울러 올바른 반려동물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가 23일 참관객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기질평가를 진행하고 수료증 발급 및 기질테스트 결과에 대한 보호자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제22회 대구펫쇼'의 현장 입장료는 8000원이며 사전 등록 시 할인된 금액인 5000원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동물사랑 배움터' '반려동물 입양 전 교육'을 온라인 수강 후 수료증을 제출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펫쇼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자 성숙한 반려문화를 확산하는 교육의 장이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