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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철의 롯데GRS, 올해 흑자전환 가능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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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적자내던 롯데GRS, 올해 흑자전환 기대
지난해부터 엔젤리너스·롯데리아 체질개선 공들여
손흥민 모델 발탁 후 매출 17% 늘기도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롯데GRS가 엔데믹 전환에 힘입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컨센션 사업을 확장하고 롯데리아와 엔젤리너스 이미지 개선에 공을 들인 효과다. 올해 연간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취임 3년차에 접어든 차우철 대표의 거취도 주목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GRS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전년 77억원 영업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57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5% 늘었고 누적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전년 영업적자 110억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코로나19 타격을 입었던 외식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은 여파다. 팬데믹 이전이었던 2019년 수준으로 매출이 회복되고 있는데다 지난 6월 롯데리아 제품 가격 인상 효과도 반영됐다. 여기에 올 초부터 물가고공행진으로  비교적 저렴한 햄버거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또한 공항·역사·호텔·놀이공원 등의 식음사업장을 운영하는 컨세션 사업의 경우 외부활동 및 유동인구 증가로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50% 신장하는 등 성장세를 나타냈다.

[사진= 롯데GRS]

앞서 롯데GRS는 지난해부터 롯데리아와 엔젤리너스의 체질개선 작업에 공을 들였다. 엔젤리너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기존 천사 문양에서 A와 O를 결합한 모던한 이미지로 변경하고 지역별 특화 플래그십 스토어를 잇따라 여는 등 이미지 변화를 꾀했다. 기존 천사이미지를 벗고 MZ세대 맞춤형 매장을 선보인 것이다.

롯데리아 또한 올해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1호 플래그십 스토어 '불고기랩'을 여는 등 변화를 줬다. 불고기버거의 양상추와 패티를 증량하는 등 품질을 개선하고 노후점포를 리뉴얼하는 등 활동도 전개했다.

특히 지난 6월 말에는 축구선수 손흥민을 롯데리아 모델로 발탁하며 스타 마케팅에 나섰다. 실제 손흥민을 모델로 내세운 이후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7% 이상 상승한 것으로 알려진다. 손흥민을 앞세운 이벤트 제품 '슈퍼소니팩'의 경우 일부 매장에서 재고가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는 후문이다.

해외시장의 실적 개선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596억원의 매출을 냈던 베트남법인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매출액(917억원)을 넘어서는 기록이다. 이에 힘입어 신규시장 진출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중 네팔 진출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등의 국가도 검토 중이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

그간 롯데GRS는 만성적자에 시달렸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적자를 냈으며2019년 6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5년 만에 반짝 흑자를 냈지만 이듬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타격을 크게 입었다. 2020년 영업적자 150억원, 2021년 258억원을 기록하는 등 연이어 적자를 내다 올해 엔데믹 효과로 흑자전환을 내다보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롯데GRS를 맡아 취임 3년차에 접어든 차우철 대표의 거취도 주목된다. 롯데그룹은 통상 11월 말 발표하던 임원인사를 이달 중으로 미룬 상황이다. 차 대표의 경우 취임 기간 동안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적자를 지속했지만 올해 3분기부터 흑자전환하는 등 실적이 반등한 만큼 입지도 긍정적으로 전환된 것으로 평가된다.

롯데GRS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된 여름부터 롯데리아 등 매출이 많이 올랐지만 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은 예년대비 낮은 상황이다"이라며 "하반기 들어 지속적으로 매출이 오르고 있어 연간 매출액 흑자전환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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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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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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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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