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NH농협은행 진천군지부는 7일 진천군청을 찾아 보재이상설기념관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정태홍 지부장은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독립운동가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이상설선생기념관 건립사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상설 기념관 건립 후원금 기탁식. [사진 = 진천군] 2022.12.07 baek3413@newspim.com |
구부섭 진천군문화원 사무국장은 "기념관 건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독립운동가이자 한학자·수학자인 보재 이상설 선생(1870~1917)은 1907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서 이준·이위종 열사와 함께 국권 회복을 국제여론에 호소했고 1910년 경술국치 이후 러시아 연해주 일대에서 독립운동과 민족교육에 앞장섰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