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농산물 산지유통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진행한 전국 조합공동사업법인 경영평가 산지유통 분야에서 충주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3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로마트 양재점 농산물 판매사진. [사진 = 충주시] 2022.12.07 hamletx@newspim.com |
경영평가는 전국 조합공동사업법인을 대상으로 전년도 사업실적, 경영안정성, 운영효율성 등을 평가해 문제점을 분석, 조합공동사업법인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사업방향을 재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20년 27위, 2021년 전국 6위에 이어 올해 2022년에는 전국 103개소 중 3위라는 평가를 받으며 무이자자금 5억원을 확보했다.
또 충북원예농협이 시로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는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는 전국 거점산지유통센터 경영평가에서 2021년 1위, 2022년 23개소 중 2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2018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수립으로 농산물 산지유통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통한 활성화를 추진한 결과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가 국비 50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조길형 시장은 "사과, 복숭아의 주산지인 충주가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농산물 유통의 한 중심축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원예산업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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