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평택해경의 연혁과 역사, 성과 등을 기록한 '평택해양경찰서 10년史'를 제작했다.
6일 해경에 따르면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주제로 지난 10년간 평택해양경찰서에 있었던 주요 변화와 성과, 실적 등을 기록한 책자를 해양경찰청을 비롯한 각 기관과 대외 유관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
이번에 평택해양경찰서가 제작한 '평택해양경찰서 10년史' 책자[사진=평택해경] 2022.12.06 krg0404@newspim.com |
책자에는 10년의 역사를 거쳐 성장 과정과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 각자의 자리에서 본연의 업무를 하면서 겪은 연도별 주요사건사고, 주요 정책인 경비·안전·치안·환경·장비의 역량 강화에 대해 소개됐다.
해경 관계자는 "평택해양경찰서 10년史 제작을 통해 바다 가족의 지침서로 널리 활용되고, 국민과의 소통창구로서 해양경찰을 이해하고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그간 추진되었던 업무의 성과와 반성을 통해 해양경찰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나침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평택해경은 2011년 4월 1일 추진단장인 구자영 총경을 초대 서장으로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평택항마린센터 2층과 3층에 임시 청사로 문을 열었다.
현재 인천해양경찰서와 태안해양경찰서 관할 해역을 인수해 경기도 안산시 오이도 남쪽 해상에서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해상까지 총면적 5163㎢의 바다 치안을 담당하고 있으며, 경찰관 및 일반직 직원 477명, 파출소 5개, 각종 경비함정 13척을 거느린 서해 중부 해역의 '작지만 강한' 해양경찰서로 성장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