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정규리그 1위 부산 이붕장학회가 파죽의 2연승으로 포스트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부산 이붕장학회는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창단 후 처음 포스트시즌에 올라 우승까지 거머쥔 부산 이붕장학회 선수단. [사진= 대한바둑협회] |
부산 이붕장학회는 1일 경기도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속개된 2022 무궁화신탁배 KBF바둑리그 포스트시즌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전라남도에 이틀 연속 3대2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포스트시즌 우승팀 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 2500만원이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온승훈 감독은 "그동안 부산 이붕장학회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오랜 시간을 보냈지만 단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나가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한방에 털어버린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또 부산 이붕장학회 김한상 단장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장학회와 함께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어 축복받은 느낌이 들었다. 수고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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