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 대미초등학교는 1일 코로나 예방‧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정연장학금을 지급했다.
정연장학금은 홀로 농사일을 지으며 자녀 5명을 대미초에 보내며 키운 박정연(5명의 자녀, 대미초 졸업생) 여사가 기부한 장학금이다.
대미초 장학금 지급. [사진 = 충주교육지원청] 2022.12.01 hamletx@newspim.com |
해마다 학년당 1명(총 6명)에게 지급해오던 장학금을 올해는 코로나로 학교생활이 힘든 시기에도 학업에 성실하게 임한 전교생 54명에게 모두 지급했다.
대미초 학생은 "우리 학교의 전통 있는 장학금을 받게 되어 기쁘고 장학금을 기부해주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태목 교장은 "코로나로 힘든 육체와 마음을 격려하기 위해 전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앞으로도 학교생활을 건강하게 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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