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지난 11월 6일·20일 개최된 강원도 최초 '강원 반려견 동반열차' 일명 '댕댕트레인' 행사가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영월역 반려견 동반열차 '댕댕트레인' 관광객들 모습.[사진=영월군] 2022.11.30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이번 '댕댕트레인'은 서울역에서 출발해 청량리역, 원주역을 거쳐 열차가 운행, 215마리의 반려견과 300여 명의 견주가 영월을 방문했다.
여행 코스는 강원도 지방정원 1호 '동서강정원 연당원'을 비롯한 소문난 포토명소 '젊은달 와이파크', 청령포 전망대, 영월관광센터 등으로 특히 연당원 옆에 위치한 남면별빛어울림센터 인근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들이 함께 모여 마음껏 뛰놀 수 있어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았다.
아울러 군은 영월청년사업가와 함께 댕댕트레인 열차 내 반려견 목걸이 각인 체험, 인식표 목걸이 판매 등 홍보 부스와 별빛어울림센터 반려견 놀이터 인근에 커피차와 간식 등도 준비했다.
영월군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관광지, 카페, 숙소 등 수요조사를 실시해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관광인프라 구축과 여행 상품 개발로 향후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영월관광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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