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책·서울 복지

속보

더보기

두바이서 뜬 K-의료기기 기술…웨이센-다피르 메디컬, 중동 시장 공략 '맞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웨이센, AI 내시경으로 중동 공략
보산진, 중동 교두보 역할 '성공적'
다피르 "웨이센 기술력 흥미로워"
웨이센 "중동 안착 성공 시킬 것"

[두바이=뉴스핌] 신도경 기자 = 세계 3대 의료전시회 'WHX 2026(구 아랍헬스)' 두바이 현장에서 박수 갈채가 터졌다. 인공지능(AI) 기반 암 정밀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국내 기업 웨이센이 아랍에미리트(UAE) 의료기기 전문기업 다피르 메디컬(Dhafir Medical)과 업무협약(MOU)을 맺자 세계인의 이목이 쏠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은 지난 11일(현지 시각) 두바이 엑스포에서 열린 WHX 2026에서 웨이센과 다피르 메디컬이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웨이센은 AI를 이용해 암 전 주기 정밀 의료 진단과 치료 과정에 필요한 의료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번에 웨이센과 MOU를 맺은 다피르 메디컬은 UAE 전역을 아우르는 유통망을 갖춘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UAE 보건부 산하 의료기관, 공공의료 기관, 민간 병원 그룹, 전문 클리닉 등 폭넓은 병원 고객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두바이=뉴스핌] 신도경 기자 = 나빌 이브라힘 다피르 메디컬 실장(왼쪽)과 남기혁 웨이센 해외영업 남기혁 팀장이 11일 두바이 엑스포에서 열린 WHX 2026에서 중동 시장 진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2026.02.12 sdk1991@newspim.com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웨이센이 개발한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의 UAE 사업 진출을 협력하기로 했다. 중동 시장 확대를 위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료 AI 교육, 임상 활용 지원 등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홍미소 웨이센 책임매니저는 "암이 너무 작아 발견하기 어려울 때가 있는데 웨이메드 엔도는 AI를 이용해 암 발견을 놓치지 않도록 교차 검증해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며 "이번 MOU는 한국 의료기기의 AI 기술을 중동에 알릴 수 있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웨이센과 다피르 메디컬은 이번 업무 협약에 대해 보산진 UAE 지사의 역할이 컸다고 설명했다. 나빌 이브라힘(Nabil Brahim) 다피르 메디컬 실장은 MOU 체결 과정에 대해 "아부다비에 사무소가 있는 보산진을 통해 웨이센을 추천받았다"며 "저희와 보산진은 매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브라힘 실장은 "웨이센이 보유한 기술력이 매우 흥미롭다"며 "AI를 활용한 영상 분석 기술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분석하는 솔루션은 매우 새롭고 고무적인 기회라고 생각해 함께하게 됐다"고 MOU 체결 이유를 말했다. 

사미르(Samar) 다피르 메디컬 대표이사는 "웨이메드 엔도는 UAE 의료기관들이 요구하는 높은 진단 정확도와 효율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특히 정부 병원과 민간 의료기관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성과 실증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중동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두바이=뉴스핌] 신도경 기자 = 나빌 이브라힘 다피르 메디컬 실장(왼쪽 아래), 김완섭 보건산업진흥원 팀장(왼쪽), 모하메드 야만다피르 메디컬 이사, 홍헌우 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 이영호 보건산업진흥원 UAE 지사장(오른쪽), 남기혁 웨이센 해외영업 팀장(오른쪽 아래)이 11일 두바이 엑스포에서 열린 WHX 2026에서 중동 시장 진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2026.02.12 sdk1991@newspim.com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웨이센은 이미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웨이메드 엔도로 안정적인 해외 매출을 창출하며 사업성을 입증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동 시장에서도 빠른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UAE를 시작으로 K-의료 AI 기술이 중동 의료 현장에 성공적으로 확산하고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 49분...안세영, 세계선수권 우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온 세계선수권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49분 만에 2-0(21-17 21-14)으로 제압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로써 안세영은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정상에 올랐던 2023년 코펜하겐 대회 이후 3년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2021·2022·2025년 챔피언 야마구치는 대회 사상 최초 여자단식 4회 우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번 우승은 부상을 딛고 일궈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 안세영은 지난달 일본오픈에서 왼발 통증으로 기권한 뒤 중국오픈에도 출전하지 않고 재활에 집중했다. 약 한 달의 실전 공백을 안고 세계선수권을 복귀 무대로 선택했지만 우려는 기우였다. 대회 내내 압도적이었다. 안세영은 64강부터 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면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8강에서는 세계 5위 한웨, 준결승에서는 세계 3위 왕즈이(이상 중국)를 연달아 2-0으로 돌려세웠고 마지막에는 디펜딩 챔피언 야마구치까지 완파했다. 결승에서는 세계 1, 2위의 맞대결답게 초반부터 빠른 랠리가 이어졌다. 안세영은 1게임 7-7에서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야마구치의 반격도 거셌다. 15-15 이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고 17-17까지 좀처럼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승부처에서 안세영의 집중력이 빛났다. 끈질긴 수비로 야마구치의 공격을 받아낸 뒤 날카로운 대각 공격을 앞세워 4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으며 21-17로 첫 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는 야마구치가 먼저 3-0으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안세영은 서두르지 않았다. 차근차근 격차를 좁힌 뒤 7-7에서 내리 4점을 뽑아 11-7로 인터벌을 맞았다. 야마구치가 11-10까지 따라붙었지만 안세영은 다시 기어를 올렸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범실을 끌어냈고, 코트 구석을 찌르는 공격으로 16-11까지 달아났다. 긴 랠리에서도 안세영이 한 수 위였다. 30차례 넘게 셔틀콕이 오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뒤 절묘한 드롭샷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야마구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20-14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안세영은 상대 범실로 마지막 점수를 따내며 두 팔을 번쩍 들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20승 15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특히 최근 맞대결에서는 6연승을 질주했다. 올해 싱가포르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세계선수권 결승에서도 야마구치를 꺾으며 확실한 천적 관계를 구축했다. 한국 배드민턴에는 겹경사였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중국)을 2-0(21-15 21-15)으로 제압하며 1995년 길영아-장혜옥 이후 31년 만에 한국에 여자복식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안겼다. 이소희-백하나가 31년의 숙원을 풀고, 안세영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되찾으면서 한국 배드민턴은 뉴델리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하는 최고의 하루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8-23 22:05
사진
엔비디아 AI 서버 가격 올린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치솟으면서 엔비디아가 AI 서버 시스템 가격을 15% 이상 올린다.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는 엔비디아마저 원가 상승분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업체의 공급망 영향력이 한층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엔비디아 AI 칩을 탑재한 서버 시스템 가격은 내년 초 출하 물량부터 상당수 제품에서 15% 이상 인상될 예정이다. 차세대 주력 제품인 '베라 루빈'과 '그레이스 블랙웰' 기반 시스템도 포함된다. 인상 폭은 칩 세대와 메모리 구성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엔비디아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가격 인상의 직접적인 배경은 메모리 가격 급등이다. AI 가속기는 대용량 D램과 함께 작동하는데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빠르게 늘면서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글로벌 D램 공급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메모리 업체들의 가격 협상력도 강해지고 있다.  특히 높은 마진을 유지해온 엔비디아조차 비용 상승을 흡수하지 못하고 가격을 올린다는 점에서 메모리 공급난의 파급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서버 가격 상승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오라클 등 대규모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빅테크의 투자비 부담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전력과 데이터센터 건설 비용에 이어 서버 가격까지 오르면서 AI 인프라 구축 비용 상승 압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mkyo@newspim.com 2026-08-24 06: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