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가 '학생 안전 특별기간' 운영에 따라 주류 취급 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까지 청소년 보호를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학생안전특별기간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유해 약물 등 위험 요소로부터 취약한 학생 보호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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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보건소 청사 전경 모습[사진=보건소] 2022.11.28 krg0404@newspim.com |
이에 보건소는 청소년 밀집지역에 위치한 주류 취급 음식점에서 수험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에게 주류가 판매되지 않도록 영업자에 대한 사전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양동, 옥산동, 석정동에 위치한 일반음식점 104개소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2인 1조로 업소를 방문해 홍보키로 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영업자 및 종사자가 청소년으로 의심되는 출입자의 연령을 주민등록증 등 공적 신분증으로 철저히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배달 및 포장판매 시 주류 전달 전 신분증을 확인 등도 교육과 함께 홍보도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홍보활동이 청소년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며 "수능 이후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고3 수험생 등 청소년 보호를 위해 업소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