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역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담아 낼 신규 관광캐릭터를 개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기존 관광 캐릭터인 '선녀와 나무꾼'은 금강산 대표 설화를 모티브로 금강산 관광사업과 남북교류의 상징을 담아 동해시 관광 캐릭터로 활용돼 왔다.
동해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사진=동해시청] 2022.01.12 onemoregive@newspim.com |
그러나 금강산 사업 중단 이후 동해시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 및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신규 관광 캐릭터 고안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기존의 망상·추암·무릉계곡을 비롯해 새롭게 조성된 무릉별유천지와 도째비스카이밸리 등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캐릭터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시는 전문가 자문 및 선호도 조사를 거쳐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신규 관광지와 캐릭터를 연계한 디자인을 개발해 활용할 방침이다.
이월출 문화관광과장은 "동해시의 현재를 대표하고 미래를 상징할 수 있는 신규 관광 캐릭터를 개발해 관광 경쟁력을 제고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