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2일 오후 2시 30분 올해 건립된 기장군 산불대응센터에서 산불유관기관과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정종복 기장군수(오른쪽)가 22일 오후 2시 30분 기장군 산불대응센터에서 산불진화 합동훈련에 참석해 훈련을 지휘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2.11.22 ndh4000@newspim.com |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와 정종복 기장군수가 직접 훈련에 참석했으며 산림청, 소방재난본부, 해운대구의 진화인력 등 50여 명과 함께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산불 확산단계별 대응 순서로 진행했으며, 산불 발생 시 시민의 생명을 신속히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중점 목표로, 산불유관기관과의 신속하고 정확한 공조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시를 중심으로 산림청, 소방, 군부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신속 대응하겠다"라며 "이태원 참사와 같은 안전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시민안전 확보에 전력투구(全力投球)해 부산시민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안전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다중운집 시설 등 긴급 안전점검 ▲수능 대비 인파밀집사고 특별 예방점검 및 청소년 유해업소 특별단속 ▲대중교통 혼잡도 안전관리 대책 회의 ▲내년 시민안전 예산 796억원 증액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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