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강서구 일부 지역의 야생조수류 방역활동 강화에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 18일 김해 해천반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폐사체에 대한 환경부(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최종검사 결과, 폐사체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확진됐다고 22일 밝혔다.
![]() |
부산시가 강서구 일부 지역의 철새도래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2.11.21 ndh4000@newspim.com |
부산시는 해당 지역의 오염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강서구 일부 지역)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방역대 설정 ▲해당 지역 가금농가 이동제한 명령을 실시했다.
예찰지역 내 모든 닭과 오리 등 가금농가 신속한 예찰 및 검사 실시, 철새도래지(을숙도)와 인근 가금농가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한다.
철새도라지와 인근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구‧군, 동물위생시험소 부산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총 5대를 동원해 소독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