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은 21일 "내년은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일상의 변화를 이뤄내고 100만 자족도시 파주로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시정연설 하는 김경일 파주시장.[사진=파주시] 2022.11.21 lkh@newspim.com |
김 시장은 이날 제235회 파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민선 8기 첫 시정연설에서 "내년 경제는 더욱 어렵겠지만 파주시는 오롯이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 행보와 파주메디컬 클러스터, 운정테크노밸리 사업의 본격 추진,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전국 최초 마을버스 무료승차 확대, 난개발 방지 강화, DMZ평화관광 재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재유치 등을 취임 5개월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와 함께 내년도 시정의 주요 운영방향으로 ▲주최자 없는 행사‧축제 관리 및 안전시스템 재점검 ▲GTX-A노선, 운정역환승센터의 차질 없는 진행과 지하철 3호선 및 대곡소사선 등 광역철도망 확충 ▲대중교통시스템 개편과 공공성 강화 등을 약속했다.
또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의 신속 추진과 내년 파주문화재단 및 시정연구원 설립,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분관 유치, 청년 목소리의 정책 반영도 제시했다.
파주시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도 시민이 주도적으로 부지선정과 청사건립의 기본구상에 적극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김 시장은 "시민의 삶과 파주시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비견할 수 없는 의무와 책임감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대비 1689억원 증가한 1조9543억원으로 편성해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154억원 증가(7.7%)한 1조6098억원, 특별회계는 536억원 증가(18.4%)한 3445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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