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대만·베트남·스리랑카·인도네시아·필리핀
'2022년도 제2차 치안관계자 초청사업' 실시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해외에서의 한국민 관련 사건·사고 또는 재난 발생 시 해당국 정부와의 적극적인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해외 6개국 치안관계자들(6명)을 대상으로 '2022년도 제2차 치안관계자 초청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안관계자 초청사업에 포함된 국가는 네팔, 대만,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필리핀 6개국이다.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사진=뉴스핌DB] |
외교부는 재외국민 보호역량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2015년부터 매년 2회 해외 치안관계자를 초청하는 '재외국민보호 협력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초청대상 인원 6명을 포함, 현재까지 총 168명의 해외인사를 초청했다.
이번에 방한하는 치안관계자들은 ▲여행경보제도 등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업무 브리핑 청취 ▲재외국민보호를 위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외교부 해외안전지킴센터 및 영사콜센터 방문 ▲우리나라 역사·안보·산업·문화 관련 시설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외교부는 "최근 우리 국민 여행객의 해외 방문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국 치안관계자들에게 우리 국민 여행객에 대한 사건·사고 발생 시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앞으로도 해외 치안 당국과의 협력 체계 구축 등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