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물병원에 11월 중 판매 개시
연말엔 국내 시판 계획
[서울=뉴스핌] 박종서 기자 = 오픈바이오(대표 민스티븐상원)는 동물병원의 진료 흐름(워크플로우)을 원활하게 하는 동물병원용 센트럴 모니터링 솔루션 'VEMO Plus'를 이달중 미국 동물병원에 판매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픈바이오는 지난 2월 의료기기 제조사 바이오넷의 디지털헬스케어 연구조직이 분사한 스타트업이다.
오픈바이오는 미국 캘리포니아 뉴포트시에 위치한 동물병원에서 'VEMO Plus'의 임상을 진행한 결과 프로세스 개선과 함께 경영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민 스티븐 상원 오픈바이오 대표이사는 "오픈바이오의 첫 제품인 VEMO Plus를 11월중 미국내 동물병원에 판매하고, 연말에는 국내에도 출시할 것"이라며 "두번째 제품의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두 번째 제품은 반려동물을 위한 펫케어 웨어러블로서 심박수,호흡수 등 주요 생체신호를 모니터링해 질병을 예방하고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수의사와 공유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민 대표는 "오픈바이오는 반려동물들의 건강 관리를 돕고 동물병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동물병원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고, 축적된 기술을 통해 작업자 모니터링과 웰니스 및 헬스케어로까지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VEMO Plus 화면 앞에 서있는 반려동물 |
js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