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포천시는 군납과 공공급식의 종합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둘러보는 백영현 포천시장.[사진=포천시] 2022.11.18 lkh@newspim.com |
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57억원을 들여 군내면 용정리 일대 용정산업단지 내 6717㎡ 부지에 지상 1층, 연면적 998.22㎡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시설은 원료 입고장, 농산물 처리실(전처리실·소분실), 냉장·냉동고, 출고장, 사무실 등 군납·공공급식 등 물류기능을 수행할 공간으로 조성, HACCP인증 기준에 맞춰 건립했다.
또 군납·공공급식 납품을 위한 양파, 감자, 구근류 반가공 전처리 자동화 설비를 갖췄다.
지원센터는 올해 2월 출범한 포천시 농업재단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농가의 소득향상을 돕는 등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지역 내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유통·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공공급식과 로컬푸드 직매장 등 연계하는 물류 허브이자 지역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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