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경찰청이 17일 수능 당일 청소년 비행을 막는 데 나선다.
수능시험 후 청소년들의 음주, 흡연, 신분증 부정 사용과 같은 비행행위가 우려되는 만큼 대전경찰은 중구·서구·동구 등 6개 권역을 대상으로 청소년 운집 예상 지역(9곳)을 선정해 학교전담경찰관·유해환경감시단 등 청소년 관련 단체(186명)와 합동 캠페인을 개최한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학교를 나서고 있다. 2021.11.18 hwang@newspim.com |
이날 캠페인은 청소년 유해업소 대상 ▲유해약물(술·담배) 판매 ▲청소년 고용 금지 ▲출입 제한 준수 여부 등 청소년 유해환경을 점검하고 업주 대상 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학교전담경찰관들은 온·오프라인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위기 청소년 발굴 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수험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전경찰청 기동대와 경찰서 경찰관들을 미리 배치한다.
윤소식 청장은 "청소년은 미래의 주역인 만큼 순간의 유혹에 빠져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청소년 관련 단체와 힘을 합쳐 비행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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