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부산은행이 부산시의회와 힘을 합쳐 소상공인과 청년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부산은행 은행장(왼쪽)이 16일 오전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과 500억원 규모의 금융프로그램 부산 민생경제 다시 따뜻하게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BNK부산은행] 2022.11.16 |
부산은행은 16일 오전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500억원 규모의 금융프로그램 '부산 민생경제 다시 따뜻하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연착륙을 지원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부산은행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400억원 규모의 생계자금 신규 및 대환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금융 이용 청년층에게는 제도권 금융 대환자금 100억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내달 중 시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실시해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 채무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