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5일 오전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담긴 통영 한산도 제승당을 방문해 충무사에 분향하고 참배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5일 오전 통영 한산도 제승당을 찾아 충무사에서 분향 참배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2.11.15 |
이날 박 도지사는 방명록에 "장군님의 나라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면면히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경상남도, 통영시에게도 장군님의 정신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박 도지사는 천영기 통영시장과 함께 충무사를 참배한 후, 한산섬의 비탈진 언덕에 자리한 제승당 활터인 한산정(閑山亭)에서 사대(射臺)를 둘러봤다.
한산정은 바다를 건너 반대편 산을 향해 화살을 보내는, 국내에서 단 하나뿐인 지형의 활터다.
제승당은 이순신 장군이 1592년에 일어난 임진왜란 때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끈 후 지은 사당이다. 1593년(선조 26년) 창건되었으나 1597년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으나, 1932년에 건립된 충무사 자리에 1975~6년에 재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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