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한중 북핵수석 화상협의…김건 "北에 엄정한 메시지 발신해야"

기사입력 : 2022년11월15일 15:40

최종수정 : 2022년11월15일 15: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건 본부장, 류샤오밍 특별대표와 화상협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과 중국 북핵수석대표가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미사일 도발 등을 중단시키기 위한 화상협의를 가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류샤오밍(劉曉明)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가진 화상협의에서 "그간 한중간 북핵문제에 관해 외교채널을 통한 심도있는 소통이 이루어져 왔으며, 최근 다자회의 계기에는 최고위급에서 긴밀한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2022.05.16 [사진=외교부]

류 대표는 "김 본부장과 지난 2차례의 유선협의에 이어 오늘 화상협의를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대면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류 대표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사망자 및 유가족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며, 한국측이 중국인 사상자에 대한 사후 지원에 적극 협조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김 본부장은 북한이 올해에만 61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전례없는 빈도로 도발을 지속하며 한반도 및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 대화로 나설 수 있도록 중국 측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그는 특히 북한이 분단 이후 최초로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의 수위를 한층 높이는 한편, 7차 핵실험까지 감행할 수 있는 상황에서 북한에 엄정한 메시지를 발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핵문제 해결이 역내 국가들의 공동의 이익에 부합하는 만큼, 이를 위해 관련국들 간에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류 대표는 중국이 한반도 평화·안정 수호 및 비핵화 실현을 위해 건설적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외교부는 "양측은 한반도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한중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나갈 필요성에 공감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