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회적경제 창업지원공간'에 입주할 창업팀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공간은 총 7개소로, 각각 별내동, 다산동, 진접읍, 금곡동에 총 288㎡ 규모로 위치하고 있다.
남양주시청.[사진=남양주시] 2022.11.14. lkh@newspim.com |
사회문제 해결에 열정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착한 창업을 꿈꾸는 법인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남양주시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하고 신청 서식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시는 신청기업에 대해 서류평가, 면접 및 발표 평가를 진행한 뒤 올해 12월 중 최종 입주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입주 기업에는 기업 성장에 필요한 사무공간을 최대 5년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멘토링 및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 ▲선배 사회적기업과의 네트워킹 ▲홍보 판매를 위한 행사 연계 등 입주기업을 위한 다채로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 등 착한 창업을 하면서 가장 큰 부담이 되는 것이 바로 임대료"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 창업 문턱을 낮추고 좋은 뜻으로 창업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임대료 걱정 없이 창업에 도전해 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와의 연계를 통해 공공주택 내 사회적기업 창업공간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올해 현재 입주기업 14개소 중 9개소(인증 2개소, 예비 7개소)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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