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입장권 사전구매부터 자원봉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참여 형태를 띠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11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순천농협을 비롯한 개인‧단체에서 1662건 약 48억원의 입장권 구매 및 기부·후원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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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SNS서포터즈 발대식 [사진=순천시] 2022.11.11 ojg2340@newspim.com |
해당 수익금은 박람회 운영사업비로 사용된다. 지난달 광주은행은 4억 8000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사전 구매한 바 있다.
자원봉사자와 해설사 선발에도 관심이 높다. 지금까지 2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시는 추가 모집 및 선발과정을 거쳐 올해 12월 발대식을 가진다.
박람회 해설사는 지난 4일까지 접수를 마쳤다. 55명의 모집인원 중 87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11월 중 면밀한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홍보대사 위촉 및 시민들과 함께하는 박람회 홍보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127명의 SNS 서포터즈와 가수 박구윤, 외국인 유학생 홍보단 '순천만 메신저' 15명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국내외 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시민들의 열정에 힘입어 모든 공직자들이 2023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정원도시 순천의 품격을 높일 새로운 박람회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된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