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스위스 제네바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제14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해 습지를 통한 국제적 연대 강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지자체장 네트워크의 초대 의장 자격으로 총회에 참석한 노관규 순천시장은 신규 습지로 인증받은 서귀포시와 고창군, 서천군을 비롯한 13개국 25개 지자체 도시를 축하했다.
노관규 시장이 제14차 람사르협약 당사자국총회에 습지도시 지자체장 네트워크 초대 의장 자격으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순천시] 2022.11.11 ojg2340@newspim.com |
노 시장은 축사에서 "습지도시 초대 의장인 순천시는 우리가 먼저 경험했고 깨달았던 것들을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하겠다"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해양정원인 순천만 습지와 육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을 연결하는 새로운 길을 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노관규 시장은 정부대표단과 함께 무손다 뭄바 람사르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순천의 습지보전 역사와 성과를 나눴다.
스위스 글랑에 위치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이성아 사무차장을 면담해 순천의 생물다양성 증진 노력과 성과를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지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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