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상회담 의제, 북핵 관련 문제 다룰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순방 일정 중 한미일 정상회담과 함께 한미 정상회담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정상회담과 함께, 한미정상회담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
이 관계자는 다만 "한일,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며 "순방 일정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협의가 필요하다 확정되는대로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한미일 정상회담 의제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 가장 시급하게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북핵 문제, 북한 도발과 관련된 문제가 아닐까 싶다"며 "자세한 것은 정상회담 이후 소개해드릴 것"이라고 답했다.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이번 순방 과정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과 어떤 만남이 있을지 예단하기 어렵다"면서 "상호 호혜적 관점에서 다양한 대화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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