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장제원, '尹 여당 대응 불만' 보도에 "가짜뉴스…매가리라는 표현 안 써"

기사입력 : 2022년11월10일 15:49

최종수정 : 2022년11월10일 15:49

강승규·김은혜 '필담' 퇴장엔 "그럴 필요까지"
"주호영, 지금 드러난 거 보면 걱정 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친윤(친윤석열계)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여당 지도부에 이태원 참사 등 안이한 대응에 불만을 토로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가짜뉴스"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10일 오후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은 '매가리'라는 단어를 평소에 쓰지 않는다"며 "확인해 줄 수 있다. 내가 몇몇 의원들에 누구 발이냐고 전화를 돌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자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26 photo@newspim.com

장 의원은 "가짜뉴스를 누가 퍼뜨리는지 출처(취재원)를 알려주면 확인해 드리겠다"며 "그 사람이 전화를 받았는지 안받았는지 시간대 별로 사실 확인을 해드리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 8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웃기고 있네' 메모를 작성해 논란을 빚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과 김은혜 홍보수석이 퇴장 당한 것과 관련해서는 "세워놓고 두번을 사과 시켰는데 퇴장까지 할 필요가 있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의원은 "그렇게까지 해서 우리가 뭘 얻었냐"며 "대통령 시정연설 때 정부조직법 관련해서 한 발짝 진척이 있었나. 운영위에서 여당 몫으로 갖고 있는게 대통령실 딱 하나다. 근데 이렇게까지 하는게 맞나 싶다. 의원들 사이에서 부글부글했다"고 전했다.

장 의원은 강 수석과 김 수석을 퇴장시킨 주호영 원내대표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다.

그는 "야당 편을 들었는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진 모르지만 걱정 된다"며 "우리가 주호영 대표에게 원내 지도부를 한 번 더 준 건 오로지 정기국회를 잘 돌파하고 야당의 정치 공세를 막고 자존심 지키면서 성과를 내자는 것이었다. 근데 지금 드러난 걸 보면 좀 걱정 된다"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