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치분권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는 17개 시·도와 함께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in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엑스포는 윤석열 정부의 강력한 지역균형발전 의지를 표출하는 대국민 약속의 장이자 지방시대의 서막을 알리고자 기존의 지방자치박람회와 균형발전박람회가 통합되어 열리는 첫 엑스포다.
전시관은 제1전시장에서 엑스포 기간 3일 동안 운영되며 ▲지방시대관 ▲부산시 전시관 등 시도전시관 ▲2030부산세계박람회특별관 ▲주민자치타운 ▲희망이음 청년 엑스포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과 회의실에서 열리는 정책 콘퍼런스에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유관기관, 국책 및 시·도 연구원이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 전략에 대해 여러 제안을 할 예정이다.
10일 정책회의에는 '자유와 공정의 가치에서 본 새 정부 지방시대'를 주제로 김병준 전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강연이 진행된다.
2일차인 11일 기념식에는 국무총리,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부산시장, 지방 4대 협의체 등 30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유공자 포상과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엑스포 기간에 그간의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정책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다양한 형태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가 시·도 비전, 균형발전, 지방분권의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아울러 정책관 지방시대관은 전시, 영상, 체험 등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및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 17개 시‧도전시관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정책과 생활 밀착형 사례들을 선보인다.
이밖에 올해 선수생활 은퇴를 선언한 전 롯데 자이언츠 소속 프로야구 선수 이대호가 참여하는 '고향사랑기부 캠페인', 노거수·둘레길 등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을 혁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대한민국 로컬 대축전' 등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엑스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누리집은 올해 말까지 운영된다.
행안부 관자계는 "이번 엑스포는 새 정부의 강력한 지역균형발전 의지를 표출하는 대국민 약속의 장"이라며 "국민 모두가 지방시대를 이끌 주역임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