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최근 아시아 3대 수산 종합 전문 전시회인 '2022 부산 국제수산엑스포'에 참가해 총 530만 불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 대만 소재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엑스포에서 수산물 홍보·판매를 위해 7개 기업과 함께 공동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국내 MD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회,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네이버 라이브 방송 특별 판매 등에도 참가했다.
공동 홍보관 운영 [사진=완도군] 2022.11.07 ej7648@newspim.com |
특히 완도사랑S&F와 해성인터내셔널, 해청정 등 3개사는 미국과 대만 소재 기업과 수출 협약 3건(총 530만 불)을 체결했고 올해 안에 전복, 광어, 해조류 가공품 등이 수출될 수 있도록 협의에 들어갔다.
공동 홍보관 운영에 참가한 7개 기업은 전복 볶음밥, 광어죽, 해초 샐러드, 전복 차우더, 전복 감바스, 해초 국수, 전복장, 절편 전복 등 전복·해조류 가공품을 선보였다.
공동관 외에도 15곳 이상의 기업·단체가 개별 부스를 운영하고 한국전복산업연합회에서 활전복을 판매하며 완도 수산물을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박람회 참가·지원을 통해 우수 수출 기업 제품의 홍보와 더불어 수출 실적 상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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