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7일 오후 시청 7층 회의실에서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in 부산'의 추진사항 점검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in 부산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7일 오후 부산시청 7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in 부산의 추진사항 점검 최종보고회[사진=부산시] 2022.11.08 |
이병진 행정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는 균형발전박람회와 지방자치박람회의 첫 통합 박람회인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in 부산'의 시(市) 중점 추진사항과 함께 관람객들의 안전 대비책 등을 논의했다.
우선 부산시 정책관인 15분 도시 부산전시관, 2030 부산세계박람회 특별관, 초광역 협력시대 미래관 운영 계획을 최종 점검하고, 포토존, 오픈이벤트, 미디어체험관 등 체험형 콘텐츠 구성에 집중하기로 했다.
엑스포 기간 중 2일간 열리는 정책 콘퍼런스는 새정부 지방시대의 정책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지방분권·균형발전 실현을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활용, 각계각층 전문가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로 했다.
부·울·경 우수기업 32개 사 및 해외기업 73개 사가 참여하는 '희망이음-부울경 청년 엑스포'는 취업을 희망하는 전국의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 및 특성화고 대상으로 홍보에 나선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전시장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위생·방역·소방 등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박람회장에 자원봉사자 등 안내요원을 배치해 관람객 밀집 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방지하는가 하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체계 유지 및 안전사고 대비 긴급 의료센터 운영 등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유사시 관람객들이 긴급 대피 가능한 피난통로를 확보하고 소방시설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등 소방재난본부와 합동으로 행사장 전체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박람회장과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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