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음성군은 1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8년 4월 아동친화도시 인증 후 4년간 아동친화정책을 착실히 이행한 결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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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사진 = 음성군] 2022.11.10 hamletx@newspim.com |
인증 기간은 2022년 11월9일부터 2026년 11월8일까지 4년간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자치단체에 주어지는 것이다.
아동권리 전담 조직, 아동 친화적인 법체계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10가지 구성요소를 바탕으로 세부항목을 평가해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군은 음성교육지원청, 음성어린이집연합회, 굿네이버스충북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아동권리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16개 아동친화 전략사업을 선정해 4년간 중점 관리하는 등 아동의 권리 증진에 집중했다.
또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해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오감만족 새싹 체험장 설치‧운영, 어린이도서관 건립, 청소년문화의집 리모델링,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등 아동의 놀 권리 확보에도 힘썼다.
특히 심의 결과 군수를 포함해 아동 관련 사업부서장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을 분기별 1회 운영하며 아동친화정책을 지속적으로 관리한 점과 매년 아동을 위해 적절한 예산을 확보하고 분석 활용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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