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올해 수질 및 폐기물 오염우려지역 77곳을 대상으로 한 지하수 수질검사 결과, 전체 77곳 중 72곳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0.1.22. |
나머지 5곳(약 6.5%)은 일부 항목이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약 1.5% 증가한 수준이다.
주요 초과 오염물질은 총대장균군, 질산성질소, 염소이온 및 트리클로로에틸렌(이하 'TCE') 등으로 확인됐다.
용도별 초과율은 생활(비음용)이 전체의 3.9%로 가장 높았고 공업(비음용)과 생활(음용)이 각각 1.3%로 나타났다.
홍동곤 낙동강청장은 "앞으로 조사 대상지점을 점차 확대하는 등 측정망 운영체계를 개선하겠다"면서 "오염우려지역에 대한 수질검사를 추진을 통해 지하수가 주민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수준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