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 킨텍스는 컨벤션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국제기구인 국제컨벤션협회(ICCA)의 이사회 멤버로 새롭게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ICCA 이사회 진출은 한국기업으로는 최초로 킨텍스는 2년의 임기 동안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총 15명의 구성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킨텍스 양주윤 팀장(오른쪽).[사진=킨텍스] 2022.11.08 lkh@newspim.com |
이사회 구성원으로 선정된 킨텍스 양주윤 컨벤션마케팅팀 팀장은 뉴질랜드관광청(Tourism New Zealand)과 태국 QSNCC컨벤션센터의 운영사(N.C.C. Management and Development)의 추천에 따라 후보로 지명 돼 최종 당선됐다.
이로써 킨텍스는 향후 2년간 ICCA 연간 사업 계획과 예·결산 승인 등 이행조치를 마련하며 ICCA 개최지 결정 등 주요 의사 결정과정에서 글로벌 MICE 산업의 리더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킨텍스 박종근 사업부사장은 "킨텍스의 국제화를 위해 그동안 해온 부단한 노력 덕분에 이번 ICCA 이사회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킨텍스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대한민국 마이스산업의 국제적 위상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국제협력을 활발하게 이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CCA는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둔 글로벌 컨벤션산업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권위의 국제기구로 100여 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컨벤션산업의 표준제정과 통계 및 데이터 제공, 지속성장 및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킨텍스는 2003년부터 ICCA 정회원으로 활동하면서 ICCA 베스트마케팅어워드 수상, 차세대 인재육성 프로그램 선정, ICCA총회 한국유치 활동 등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확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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