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광고 신기술 공개…규제 완화 및 지원시책 발굴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아날로그 광고물과 디지털 광고물 전시를 통해 옥외광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2022 대한민국 옥외광고산업전'을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안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코엑스가 주관해 '동행·옥외광고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총 42개 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산업전은 옥외광고 관련된 신기술과 신매체를 활용한 옥외광고물을 공개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전은 옥외광고물 및 관련 제품 전시회, 각종 학술회의(콘퍼런스),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 시상식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행안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디지털․아날로그 옥외광고사업자, 국민 등 1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시장은 ▲디지털 옥외광고물을 보여주는 디지털관 ▲지자체 우수시책을 전시하는 지자체 정책관 ▲옥외광고 관련 산업과 학생 창작물 등을 전시하는 산업관 ▲옥외광고 역사와 발전을 보여주는 주제관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옥외광고물 점검'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제 광고시청 인원 파악 및 이를 기반으로 한 광고효과 측정' 등 옥외광고물 관련 신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옥외광고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산업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첫 한마당이 개최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규제 완화와 다양한 지원시책을 발굴하여 옥외광고 산업 진흥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