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 '보성키위'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1호로 등록됐다.
8일 군에 따르면 보성군은 전국 최대 키위 주산지로 약 40년 이상의 오랜 재배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키위 품목으로는 최초로 농산물 지리적표시 등록을 획득했다. 연간 4500t가량이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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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골드·그린키위 [사진=보성군] 2022.11.08 ojg2340@newspim.com |
군은 지난 2019년도부터 1, 2차에 걸쳐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지리적표시 등록을 신청했다. 이후 현지 확인과 분과위원회 회의를 거쳐 4년여 만에 지리적표시 등록의 결실을 맺었다.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제2회 보성키위축제'에서 '보성키위' 지리적표시 등록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으로 김철우 군수와 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관리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적표시 등록증 전달식을 가질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 "이번 지리적표시 등록을 통해 보성키위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서 보성키위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보성키위 생산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