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제19회 벌교꼬막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국가애도기간 시행과 함께 일주일 뒤인 오는 11일로 연기했었다.
보성군 청사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2.04.25 ojg2340@newspim.com |
군과 벌교꼬막축제추진위원회는 대책 회의를 거듭한 끝에 사회분위기와 국민 정서상 축제를 취소하는 것으로 중론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김철우 군수는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3년만에 개최되는 꼬막축제에 기대를 했던 군민과 관광객분들의 양해를 부탁리고 향후 더 안전하고 더 나은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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