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유튜버 '참PD'와 쌀 소비를 위한 농가 돕기에 나섰다.
시는 8일 최근 쌀값 폭락에 따른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유튜버 참PD와 연계해 유기농 쌀 판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튜버 '참PD' 방송 스틸샷. [사진 = 충주시] 2022.11.08 hamletx@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최근 1인당 쌀 소비량은 감소하고 있는데 반해 가공용 쌀의 수입량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또 지난해 풍작으로 생산량이 전년보다 27만톤이나 증가하면서 최근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도 쌀값이 하락해 농민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친환경쌀 소비촉진을 위해 인기 유튜버 참PD와 손을 잡고 상생 프로젝트 '가치살래요'를 기획해 농가돕기 협업에 나섰다.
유튜브 '애주가 참PD' 채널은 구독자 113만명을 보유한 인기 채널로 시와의 협업은 쌀 소비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쌀값 폭락에 시름하고 있는 충주 농민분들의 어깨의 짐을 덜어드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피디와 충주시가 함께한 '가치살래요' 영상은 7일 오후 5시부터 '애주가 참PD'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