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리프트, 라이더 수 부진에 시간 외서 13% 반락

기사입력 : 2022년11월08일 07:19

최종수정 : 2022년11월08일 07: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승차공유 플랫폼 리프트(종목명:LYFT)가 기대 이하의 라이더 수 발표로 시간 외 거래에서 13% 넘게 급락 중이다.

7일(현지시각) 리프트는 3분기 매출이 10억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리프트 매출 성장 속도로는 1년여래 가장 더딘 수준이나 월가 전망치에는 부합한 수치다.

이 기간 라이더 수는 2031만명으로 월가 전망치 2130만명에 못 미쳤고, 팬데믹 이전 3분기에 기록했던 2300만명에도 크게 못 미쳤다. 경쟁업체인 우버의 경우 지난주 라이더 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밝힌 바 있다.

리프트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존 지머 리프트 설립자는 "우리는 언제나 더 많은 수요를 원한다"면서 "지난 몇 년은 힘든 시간이었는데 가장 어려운 고비는 지나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족했던 운전자를 끌어오기 위해 승차요금을 인상한 덕분에 활동 라이더 당 매출은 51.88달러로 1년 전의 45.63달러보다 늘었고, 월가 전망치 49.3달러도 상회했다.

다만 리프트의 순손실은 4억2220만달러로 1년 전의 9970만달러에서 확대됐다.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 손실액 1억7100만달러보다도 상회하는 수치다.

이 기간 조정 순이익은 6620만달러로 월가 전망치 6200만달러를 웃돌았으나 1년 전의 6730만달러에는 못 미쳤다.

리프트가 제시한 4분기 전망은 월가 예상에 부합했다.

리프트는 4분기 매출이 11억5000만~11억7000만달러일 것으로 내다봤고, 조정 순이익은 8000만~1억달러 정도일 것으로 예상해 전문가 전망치 8500만달러를 웃돌았다.

이날 정규장서 2.91% 오른 14.14달러로 거래를 마쳤던 리프트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3% 넘게 반락 중이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