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지난 6일 저녁 무궁화호 탈선 사고로 운행 중단됐던 경부선 일반철도 구간에 대한 복구 작업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전 열차가 정상운행을 재개했다.
다만 지난 주말 사망사고를 포함해 '멀티 사고'가 발생한 한국철도공사에 대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철저히 책임을 물을 것임을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 6일 저녁 무궁화호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7일 오전 서울 영등포역 인근 탈선사고가 발생한 철로에서 코레일 긴급 복구반원들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2022.11.07 mironj19@newspim.com |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일요일이던 지난 6일 20시 52분 발생한 경부일반선 무궁화호 탈선사고 복구를 완료하고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고속 및 일반선 운행이 재개됐다.
국토부는 사고 직후 관계 직원을 현장에 급파하고 신속한 사고복구와 피해 확인을 위해 사고 당일 심야에 어명소 2차관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었다.
원희룡 장관은 올해 들어 탈선사고와 작업자 사망사고가 이어진데 대해 기존의 업무방식과 조직문화를 포함한 전면적인 점검과 변화를 주문했다. 아울러 책임을 철저히 묻고 필요 시 특별감사도 실시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철도공사에 대해서도 "더 이상 통상적인 인식과 대응은 무의미하며 환골탈태의 각오로 쇄신에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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