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지난 6일 오후 발생한 서울 영등포역 열차 탈선 사고로 출근길 혼잡이 우려된다.
7일 코레일과 소박당국 등에 따르면, 코레일은 이날 오전 7시까지 탈선된 차량을 옮기고 오후 4시까지 열차 운행을 정상화하는 것을 목표로 밤샘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고 수습이 길어지면서, KTX와 일반 열차 운행이 계속 멈추거나 지연되는 상황이라 출근길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무궁화호 [사진=뉴스핌 DB] |
앞서 지난 6일 오후 8시 52분경 서울 영등포역 인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해 KTX를 포함한 82개 열차가 20분에서 최장 3시간 가량 지연 운행하면서 휴일 철도를 이용하려던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 사고로 승객 30명이 경상을 입었고, 이 중 21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탈선사고 원인은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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