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현경 인턴기자 =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가 올해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 1위에 올랐다.
부동산R114는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성인 4794명을 대상으로 '2022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GS건설 '자이'가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발표했다.
GS건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 투시도. [자료=GS건설] |
대우건설 '푸르지오'는 작년보다 2계단 상승해 2위를 기록했고 삼성물산 '래미안',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롯데건설 '롯데캐슬'이 그 뒤를 이었다. 두산건설 '위브'는 종합 순위 9위, 한화건설 '포레나'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파트 브랜드 중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묻는 최초 상기도 문항에서 GS건설 자이라고 답한 응답률이 전체의 26.5%로 가장 높았다.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로는 GS건설 자이가 22.6%로 가장 높았고 삼성물산 래미안, 대우건설 푸르지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롯데건설 롯데캐슬 순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 푸르지오와 삼성물산 래미안은 선호도 문항에서 1% 내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20대와 30대에서는 대우건설 푸르지오의 선호도가 높았고 40대~5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삼성물산 래미안의 선호도가 우위를 보였다.
공인중개사 96명을 대상으로 '고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아파트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삼성물산 래미안이 1위를 기록했다. '중개 거래 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 1위에도 삼성물산 래미안이 이름을 올렸다.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입지가 좋아서(55.6%)라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우수한 경관과 쾌적성이 좋아서(37%) ▲내부 평면 설계가 우수해서(28.9%) ▲단지 내 편의시설이 편리해서(28.2%) ▲유명브랜드 아파트라서(20.4%) 순으로 조사됐다.
jeong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