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음성시장 등 전통시장 내 개별 점포를 대상으로 '전통시장 소화장비 보급사업'을 완료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전통시장 소화장비 보급사업'은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고성능 분말소화기와 K급 소화기 등 점포별 특수소화기를 비치해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와 신속한 대응 능력 강화를 통해 점포 상인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음성군청.[사진=뉴스핌DB] |
군은 이번 전통시장 소화장비 보급사업으로 안전한 시장환경 조성과 상인뿐 아니라 시장을 방문하는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군은 전통시장 중 노후화된 소화전 교체를 위한 사업 계획(안)을 마련해 충북도 2023년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사업으로 신청, 평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등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윤복 군 경제과장은 "전통시장에 1점포 1소화기 비치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함으로써 상인과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재산 피해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달 20일 음성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음성‧무극‧대소‧삼성‧감곡)을 대상으로 고성능 분말소화기 420개, 튀김 등 기름을 사용하는 점포에 필요한 K급 소화기 50개 등 총 470개의 소화기 보급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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