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인권센터는 충주‧증평‧의왕 캠퍼스에서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이태원 사고 관련 트라우마 고충상담 프로그램을 포함 '상담주간 캠페인'을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태원 사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트라우마 등 학생의 고충상담을 지원하고 인권의식 개선과 인권‧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교통대 상담주간 캠페인. [사진 = 한국교통대학교] 2022.11.04 hamletx@newspim.com |
캠페인에서는 '내가 겪은 인권 침해 발언' 앙케트, '듣고 싶지 않은 말' 다트, 인권‧성인지 감수성 자가점검 체크리스트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또 지역사회 유관기관인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충청북도지회와 협력해 피임기구 사용법, 에이즈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한국교통대 김의수 인권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내 구성원들이 인권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트라우마 고충 상담 지원을 통해 심리적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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