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교육지원청이 2023학년도 3월1일 개교 예정인 (가칭)용전고등학교 설립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4일 교육청에 따르면 용전고는 충주지역 비평준화 일반고로 모집대상은 충청북도 소재 중학교 졸업자이며 모집 규모는 1학년 8학급(총 176명), 특수학급 1학급이다.
충주 (가칭)용전고등학교 설립 공개 토론회. [사진 = 충주교육지원청] 2022.11.04 hamletx@newspim.com |
교육청은 지난 9월 서충주에 있는 중앙탑중학교와 충주대소원중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용전고 입학설명회를 2차례 실시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에서도 충주시내 거주 주민들에게 용전고를 안내하고 홍보했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맞춤형 학습과 진로 탐색을 위한 용전고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고 우수 교사를 우선 배치해 줄 것과 학생들의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을 해 달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중학교 한 학부모는 "공개토론회를 통해 (가칭)용전고등학교의 설립 현황과 다른 학교와 차별화되는 교육시설 여건 등에 대해 잘 알게 됐고 신설학교로서 걱정됐던 부분들이 많이 해소됐다"고 전했다.
배승희 교육장은 "(가칭)용전고등학교의 비전처럼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도하는 세계시민으로 만들어 갈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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