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음성군 감곡초등학교가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연계 프로그램인 '이규찬 웹툰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4일 감곡초에 따르면 음성교육도서관이 주최한 '학교로 찾아가는 인문학 교실'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인문학적 감수성을 높이고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성 감곡초 '웹툰 작가와의 만남'. [사진 = 음성교육지원청] 2022.11.04 hamletx@newspim.com |
이규찬 작가는 가족들과 따뜻한 일상을 소재로 한 웹툰을 블로그와 유튜브에 연재하고 있다.
이 작가는 어린 시절 꿈인 만화가의 삶을 이룬 과정, 한국과 일본 웹툰의 차이와 특징, 웹툰 작가가 되기 위해 준비할 과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강연 후 학생들은 자신만의 스토리를 구상하고 그에 맞는 캐릭터를 직접 그리는 시간도 가졌다.
이혜숙 교장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웹툰 작가의 직업 세계를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의 꿈과 인문학적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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