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 공판 출석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관련 의혹을 폭로하고 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말을 아꼈다.
유 전 본부장은 4일 오전 9시40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을 찾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성남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10.28 pangbin@newspim.com |
그는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는 이 대표가 맞나',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 관련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모두 대답하지 않았다.
법원 출석 과정에서 말을 아낀 유 전 본부장은 공판 과정에서 이 대표 관련 폭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재판에는 유 전 본부장과 함께 이 대표 관련 폭로전에 앞장서고 있는 남욱 변호사도 출석한다.
남 변호사는 지난달 28일 공판에서 이 대표가 대장동 사업의 지분을 갖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한 바 있다. 남 변호사 또한 유 전 본부장과 함께 이날 이 대표 의혹에 대한 폭로를 계속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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