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긴급대응 지원 경기도 상황실 방문
재발 방지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 주문
[수원=뉴스핌] 김영철 기자 =1일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지원을 위해 도청 2층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긴급대응 지원 경기도 상황실'을 방문해 사망자 유족들과 부상자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수원=뉴스핌] 김영철 기자 = 1일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청 이태원 참사 지원상황실을 방문했다.2022.11.01 seraro@newspim.com |
김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상황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희생자와 부상 당하신 분들이 우리 가족이라고 생각하며 세심히 챙겨달라"고 주문하며 "유가족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장례비용 등을 도에서 먼저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김 지사는 유가족과 부상자들이 사고 트라우마를 겪지 않도록 지원책 마련을 주문하며 향후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도 안전관리 시스템을 상설·상시화 하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
[수원=뉴스핌] 김영철 기자 = 1일 김동연 지사(오른쪽)가 경기도청 이태원 참사 지원상황실을 방문했다2022.11.01 seraro@newspim.com |
경기도는 지난 이태원 사고로 현재 도내 안치된 사망자 55명(도민 38, 관외·주거불명 5, 외국인 12), 부상자 6명 등 총 61명에 대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달 31일부터 24시간 체제로 긴급대응 지원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15명의 직원이 31개 시·군과 연계해 사망자 유족 및 부상자에 대한 원스톱 행정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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