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박물관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평택박물관 건립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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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박물관이 들어설 부지 항공사진[사진=평택시] 2022.10.31 krg0404@newspim.com |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 주요 투자사업의 타당성을 사전에 검증해 무분별한 투자를 방지해 생산적으로 재정을 운영하기 위한 행정절차다.
평택박물관은 총사업비 385억원(도비 149억원 포함)을 투입해 고덕국제신도시 함박산공원에 부지면적 1만1780㎡, 연면적 6729㎡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전시관, 수장고, 영상관 등이 들어서며,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건립될 평택박물관은 (가칭)평화예술의 전당, 중앙도서관, 어린이창의체험관이 함께 들어서게 돼 경기남부의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의 문화 랜드마크로서 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평택박물관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고, 유물기증 운동 등에도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