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보행자 중심 거리,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금촌통일시장 문화로를 11월 1~2째주 주말에 '차 없는 거리'로 시범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금촌통일시장 문화로.[사진=파주시] 2022.10.31 lkh@newspim.com |
보행자 중심의 거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는 금촌통일시장 문화로(프로스펙스~이마트24) 약 20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운영 기간에는 ▲펄샤이닝·DMZ 야생화 체험 ▲금촌통일시장 옛 사진 전시회 ▲버스킹 공연(우체국 앞)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린다.
시는 차 없는 거리를 시범 운영한 후 보행자와 주변 상인들의 만족도 및 성과분석을 통해 향후 상시 운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운영 이후 상권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경우,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최연경 도시재생과장은 "금촌통일시장 문화로는 최근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마쳤다"며 "보행자 중심의 거리 문화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촌통일시장 문화로는 2020년 선정된 상권진흥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추진됐으며, 기존의 협소했던 보행로를 양측 각 1m씩 확장해 총 4m 폭의 쾌적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으로 탈바꿈해 지난달 1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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