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다음달 6일 오전 10시 의정부시청 앞 평화의 광장에서 '2022년 제3회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2022.10.31. lkh@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의정부시가 2017년 처음 시작한 행사로 그동안 코로나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하게 됐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훈련견의 신나는 독댄스, 프리스비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펼쳐진다.
또 반려동물 건강검진과 기초 미용관리, 행동교정 상담, 명랑운동회, 반려동물 놀이터, 나도스타-베스트 커플을 찾아라, 아로마향 탈취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특히 오후 2~4시 진행되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는 반려인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펫티켓 문화, 문제행동 대처 방법 등 반려인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이 우리 생활 속에서 뗄 수 없는 관계가 됐지만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 또한 증가하고 동물학대 문제도 늘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지역주민 갈등 해소 뿐 아니라 동물보호 인식이 개선되고 화창한 가을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