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7일부터 2023년 2월28일까지 선제적 차단방역을 위해 30만수 이상 산란계(부화장) 농장을 대상으로 통제초소 운영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경남 김해시가 30만수 이상 산란계(부화장) 농장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AI통제초소[사진=김해시] 2022.10.31 |
이는 최근 생림면 사촌천 야생조류(쇠오리)에서 고병원성(H5N1) AI가 검출된 데 따른 조치다.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생림면 사촌천에 통제초소를 추가로 설치해 가금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시는 통제초소 설치로 가축운송, 사료, 분뇨, 톱밥(왕겨) 이외 차량은 가금농장 진입 자체를 통제한다.
허용되는 축산차량도 소독필증(날짜·출발지·목적지 확인)과 차량스티커(농장주 차량) 확인 후 출입을 허용하며 농장을 방문하는 축산차량은 4단계(거점소독시설→통제초소→농장입구 차량소독기→고압분무기) 소독 후 농장 진입이 가능하다.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가금차량에 대해서는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후 농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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